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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I 챗봇 '그록 3' 예고, 엔비디아 GPU H100 10만 개 탑재해 교육 추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07 1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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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I 챗봇 '그록 3' 예고, 엔비디아 GPU H100 10만 개 탑재해 교육 추정
▲ 일론 머스크 xAI 설립자가 엔비디아 GPU로 훈련한 인공지능 챗봇 '그록' 새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엔비디아와 xAI 기업 로고. <엔비디아>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 3세대 버전을 예고하며 오픈AI 및 구글 등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을 노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는 최근 인공지능 연산에 뛰어난 엔비디아 반도체 물량을 대거 확보했는데 이를 통해 그록 3를 학습해 성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7일 IT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 공식 계정 게시글을 인용해 “그록 3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xAI가 개발한 그록은 X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됐다. 이후 이미지까지 인식하고 자동으로 생성하는 새 버전 그록 2가 2024년 12월14일 X 모든 사용자에 무료로 풀렸다. 

xAI가 호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그록 자체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시험하고 있다는 관측도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가 그록 차기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발언을 직접 꺼낸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그록 3는 그록 2보다 10배 더 많은 컴퓨팅 파워로 사전학습했다”고 설명했다. 

톰스하드웨어는 그록 3가 이른바 ‘콜로서스’로 불리는 슈퍼컴퓨터로 학습했다고 추정했다. 

콜로서스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xAI의 슈퍼컴퓨터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10만 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이 내놓는 결과값의 정확도와 속도는 컴퓨팅 파워 및 학습 데이터 양과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콜로서스에 탑재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 숫자를 100만 개 이상으로 늘릴 구상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톰스하드웨어는 “xAI가 오픈AI나 구글 및 앤트로픽 등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콜로서스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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