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로엔엔터테인먼트, 중국사업 호조로 4분기도 실적증가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6-11-28 21:0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인터넷영상콘텐츠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로엔엔터테인먼트가 4분기에 공급한 컨텐츠인 방탄소년단과 푸른바다의전설OST의 유통이 순조롭다”며 “중국의 한류 엔터테인먼트사업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4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중국사업 호조로 4분기도 실적증가  
▲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로엔엔터테인먼트는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45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6% 증가하는 것이다.

온라인공연영상과 모바일동영상 등의 뉴미디어시장에 제공하는 한류 관련 컨텐츠가 좋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 연구원은 “중국의 음원 유료화는 한국보다 늦었지만 음원시장의 규모는 1년 만에 한국을 넘어섰다”며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음원 B2B(기업간거래) 계약시 협상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80억 원, 영업이익 10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예상실적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8% 늘어나는 것이다.

지 연구원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원제공 플랫폼인 멜론의 사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트리밍 가격은 32% 올랐지만 원가는 오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