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해태제과식품, 가격인상 효과로 내년 실적개선 예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1-25 17: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태제과식품이 제품가격 인상효과로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해태제과식품은 올해 2, 3분기에 매출이 줄어들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2017년부터 제과제품 가격인상의 효과와 빙과제품 가격정찰제 효과가 반영되면서 해태제과식품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태제과식품, 가격인상 효과로 내년 실적개선 예상  
▲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
조 연구원은 “특히 빙과부문 실적이 2017년 해태제과식품 실적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빙과제품 가격정찰제가 확대 적용되고 고비용 거래처 정리작업도 마무리되면 빙과부문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태제과식품은 7월에 '자유시간'과 '연양갱'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35% 올렸다.

해태제과식품을 비롯한 국내 주요 빙과업체들은 8월부터 생산되는 아이스바 형태 제품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권장소비자 가격을 표시하면 유통업체들의 무분별한 빙과류 헐값판매가 제한돼 빙과업체의 납품가 인하압력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