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금융  금융

진웅섭, 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에 제동걸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1-21 18:1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다.

진 원장은 21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은행이 대출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사회적인 비난이 나올 정도로 과도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웅섭, 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에 제동걸어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그는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의 리스크를 소비자에게 떠넘기지 않도록 건전한 영업관행을 확립해야 한다”며 “고정금리대출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의 구조도 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폭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상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인이 재정지출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시장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가 오르자 은행들도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은 11월 중순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만기 5년 혼합형대출 기준)를 평균 연 4%대 후반으로 책정하고 있는데 8월 연 3% 후반과 비교하면 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대출금리 산정방식도 점검해 가산금리를 지나치게 높게 적용했는지 서면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코픽스 등 지표금리에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우대금리 산정체계도 이번 점검에서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연 1%대 금리로 돈을 빌려준 사실이 확인되면서 ‘황제금리’ 논란이 일어난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외신 "미국과 평화 합의로 이란 석유산업 활기, 연매출 600억 달러 전망"
국내서도 첫 SMR 본격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감 커져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계획서 국회 본회의 통과, 45일간 선관위 책임 규명
"박탈감 심해", 삼성전자 성과급 차별 비메모리 사업부 인력 유출 현실화
미국 시장서 '슈퍼하이브리드차' 경쟁 불 붙어, 현대차 무기는 다양한 차종과 배터리 경쟁력
'금융으로 집값 잡기' 이재명 1년, 가계부채 비율 성과에도 여전한 '부동산 쏠림' 과제로
복지부 '디지털헬스케어법안' 제정 드라이브, 의료 데이터 AI활용에 '개인정보 보호'는..
[생산적금융 은행④] 하나은행 아시아지역본부장 박영민 "53년 현지화로 태국에서도 성과..
정현석 롯데백화점 지역점포 성장전략 골몰, 부산 본점이 외국인 고객 모신 법에서 답 찾는다
이한우 현대건설 원전에 해상풍력도 박차, 철근구조물 자회사로 시장 선점 겨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