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에 1조8천억 지원 이사회 결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1-18 19:5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에 1조8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산업은행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에 1조8천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주식소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본확충 안건을 통과시켰다.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에 1조8천억 지원 이사회 결의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이 지난해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원한 4천억 원을 포함하면 3조2천억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수출입은행도 1조 원 규모의 영구채 매입 등을 통한 추가 자본확충을 지원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금리 등 영구채의 구체적인 조건을 금융당국과 조율한 뒤에 이사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자본확충안을 12월에 결정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와 자본확충 안건을 의결한다.

감자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 작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보유했던 주식 6천만 주가량을 모두 소각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보유한 나머지 주식은 10대 1로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본확충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은 7천%대에서 90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애플 인공지능 전략 총괄하던 수장 교체, AI 경쟁력 재건 위해 '환골탈태' 추진
iM증권 "일본 국채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에 긍정적, 유동성 리스크는 우려"
한국투자 "키움증권 재진입 기회, 4분기 실적과 정책 수혜 기대감 긍정적"
하나증권 "중일 갈등에 수혜주 부각,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주목"
한화투자 "롯데관광개발 11월 실적 호조, 점차 강해지는 모객력과 인지도"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비트코인 1억2957만 원대 하락, 금리 불확실성에 위험 회피 심리 커져
미국서 '원전 르네상스' 내년 점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외에 수혜 기업 뭐 있나
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사실상 파산 수순
금감원 생명보험업계 '일탈회계' 허용 중단하기로, "불필요한 논란 해소"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홍길동
아주미친놈들이구먼 깨진독에 물붓기 나라돈은 쌈지돈 그돈을니들이 감히 전국민세금을 너희들 맘대로
국민투표 도없이 갓다 버린돈이 얼만데 또
   (2016-11-19 19: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