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학계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15 15:0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학계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 이병래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왼쪽부터), 박종선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오일권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 김민혁 KAIST 전산학부 교수, 류승탁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조남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부사장이 15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12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1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2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수상자들과 함께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이병래(지속경영 담당) 부사장, 하용수(특허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시상식은 SK하이닉스와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대학에서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출원한 특허 중 우수 발명 성과에 포상하는 행사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 총 5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학계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특허 포상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박종선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에게 수여됐다. 박 교수는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 기능을 수행할 때, 오류를 정정해 주는 발명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 발명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카메라로 사물과 거리를 측정하는 비행거리측정(ToF) 센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김민혁 교수(카이스트 전산학부)에게 수여됐다.

장려상 수상자에는 조남익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일권 교수(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류승탁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가 이름을 올렸다.

차선용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산업 다변화 등 급변하는 컴퓨팅 환경 속에서 미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견고한 연구개발 협력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1등 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학계와 한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