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손실 110억으로 적자전환, 자회사 부진 영향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15 14:2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3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봤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047억 원, 영업손실 110억 원, 순손실 407억 원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손실 110억으로 적자전환, 자회사 부진 영향
▲ SK에코플랜트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환경사업을 제외한 솔루션사업, 에너지사업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환경사업의 매출은 1조18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증가했다. 솔루션사업과 에너지사업은 각각 1.3%, 25.2%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에너지사업이 15.93%로 4.90%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솔루션사업은 0.55%포인트, 환경사업은 4.35%포인트 증가해 각각 65.50%, 18.57%의 비중을 차지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3분기 영업손실을 놓고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원가율 상승, SK오션플랜트의 매출 부진 등 영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SK에코플랜트는 매출 1조3746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 순이익 23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19.5% 늘고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2024년 3분기까지의 연결기준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6조3717억 원, 영업이익 1153억 원, 순이익 54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3분기 누적실적과 비교하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각각 2.2%, 61.3%, 78.4% 감소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