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 미국 테라젠에 8GWh 2조 규모 ESS 공급 계약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14 11: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가 미국 재생에너지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급제품은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 뉴모듈라이즈드솔루션(New Modularized Solution)이다.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 미국 테라젠에 8GWh 2조 규모 ESS 공급 계약
▲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인수한 미국 자회사 LG에너지버텍이 14일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8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LG에너지솔루션 >

리튬인산철(LFP) 롱셀 ‘JF2 셀’을 탑재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맞춤으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계약물량 전부를 북미 현지에서 생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공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8GWh ESS 공급액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급물량 8GWh는 4인가구 약 80만 곳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량이다.

회사는 에너지저장장치의 성능을 분석해주고 실시 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에어로스(AEROS)’를 함께 공급해주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통합(SI) 기업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한 뒤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로 출범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는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공급, 설계, 유지·보수 등 종합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의 역량을 발판삼아 배터리 공급뿐만 아니라 ESS 통합 솔루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