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임종룡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최순실 개입 없었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1-16 19:0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진해운 구조조정과 ‘최순실 게이트’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운업과 관련한 정리 원칙은 경제장관들이 모여서 세웠고 한진해운도 그에 따라 처리했다”며 “한진해운에 대한 구조조정은 원칙에 따랐다”고 밝혔다.

  임종룡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최순실 개입 없었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뉴시스>
그는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 다른 원인을 고려한 적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최순실씨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두 차례 만나 금융지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곤경에 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임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대상선보다 한진해운을 살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내용이 담긴 해양수산개발원 보고서를 인용하며 “그런데도 정부가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 데는 최씨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해양수산개발원 분석처럼 단순하게 회사의 매출과 물동량을 기준으로 구조조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세운 경영정상화 지원 원칙이 있는데 한진해운은 그런 원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구조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른 대책이 있느냐는 지적에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동의는 생존계획의 문제”라며 “구조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날 수 없다는 점을 노조가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T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예비인가 과정에 차은택씨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예비인가가 나온 시기가 차씨의 측근인 이동수 전 KT 전무가 KT에서 근무한 시기와 겹친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는 별도 외부심사위원회가 결정한 사안이며 이를 금융위원회가 그대로 수용했다”며 “결코 인가과정에서 다른 요인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주민·정원오·전현희 3인 압축, 본경선 4월 7~9일
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1연속 1위 올라
고려아연, 이사 선임 표대결에서 최윤범 '3인' MBK·영풍 '2인' 의석 확보
국회 재경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24일 오!정말] 이재명 "개구리 보호한다고 모기까지 보호해야 하는 것 아냐"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5550선 반등 마감, 원/달러 환율 1495.2원까지 내려
[채널Who] "48시간 후 초토화" 외치던 트럼프의 '5일 휴전'의 속내, 오락가락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박홍근 '확대법 반성', 72조 교육교부금 재정 틀 깨나
고려아연 소액주주 표심은 최윤범 향했다, 내년까지 경영권 방어 유리한 고지 올라
부총리 배경훈 "LG유플러스 가입자식별번호 보안 우려에 철저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