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임종룡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최순실 개입 없었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진해운 구조조정과 ‘최순실 게이트’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운업과 관련한 정리 원칙은 경제장관들이 모여서 세웠고 한진해운도 그에 따라 처리했다”며 “한진해운에 대한 구조조정은 원칙에 따랐다”고 밝혔다.

  임종룡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최순실 개입 없었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뉴시스>
그는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 다른 원인을 고려한 적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최순실씨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두 차례 만나 금융지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곤경에 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임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대상선보다 한진해운을 살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내용이 담긴 해양수산개발원 보고서를 인용하며 “그런데도 정부가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 데는 최씨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해양수산개발원 분석처럼 단순하게 회사의 매출과 물동량을 기준으로 구조조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세운 경영정상화 지원 원칙이 있는데 한진해운은 그런 원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구조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른 대책이 있느냐는 지적에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동의는 생존계획의 문제”라며 “구조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날 수 없다는 점을 노조가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T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예비인가 과정에 차은택씨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예비인가가 나온 시기가 차씨의 측근인 이동수 전 KT 전무가 KT에서 근무한 시기와 겹친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는 별도 외부심사위원회가 결정한 사안이며 이를 금융위원회가 그대로 수용했다”며 “결코 인가과정에서 다른 요인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유한양행 '렉라자' 두드러지는 해외 성과, 조욱제 신약개발 뒷받침할 로열티 확대 기대
NH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하향, 새 회계기준에 3분기 영업이익 감소 효과"
중국 CXMT 이어 YMTC도 '4F² D램' 개발에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
바이낸스 한국 주식 거래 서비스 도입 고려, 포천 "종합 거래 플랫폼 노려"
민주당 한병도 "중수청 초대 수장 리더십 절실, 김지용 소신·비전 제시해야"
카카오 인적분할 앞두고 창사 첫 '그룹 공동 IR' 개최, 계열사 CEO 총출동
한화그룹 '독립이사 의장 선출' 주요 계열사로 확대, 이사회 사무국도 신설
키움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4분기 기술료 유입으로 실적 개선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이 미국 증시 반도체주 위축하고 다시 코스피에 부담 주는..
KB증권 "F&F 4분기 매출 증가 이어질 것, 디스커버리 성수기와 중국 출고 정상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