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2024-11-01 1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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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는 1일 베트남 게임 개발·운영사 'VNG게임즈'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아시아 지역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VNG게임즈는 크래프톤의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미국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MOBA)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등 글로벌 유명 게임들의 베트남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 데브시스터즈는 1일 난투형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아시아 배급 계약을 베트남 게임 개발·운영사 'VNG게임즈'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모회사 'VNG'는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커머스 등에 특화된 IT기업으로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Zalo)’ 등을 운영하고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에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는 난투형 액션 게임이다.
출시 목표는 2025년이며, 내년 1분기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장르 대표작으로는 일본 IT기업 '닌텐도'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가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베트남 등 아시아 9개 지역에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안착을 목표로 협력한다. VNG게임즈는 아시아 지사를 활용해 현지 서비스 전략을 수립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VNG게임즈는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게임 운영 경험이 풍부한 만큼, 쿠키런: 오븐스매시 현지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해당 신작의 긍정적 성과 도출과 함께 쿠키런 IP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