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최태원도 SK의 '최순실 재단' 출연 이유 검찰조사 받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1-13 19:4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불려나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13일 최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최태원도 SK의 '최순실 재단' 출연 이유 검찰조사 받아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검찰이 SK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에 거액을 출연한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김창근 SK수펙스 의장을 조사했으나 두 재단 출연의 최종 결정권자는 최 회장으로 보고 김 의장에 이어 소환했다.

김 의장이 SK그룹을 대표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할 당시 최 회장은 수감 중이었다.

SK그룹은 미르와 K스포츠에 모두 111억 원을 내놨다. 재계 관계자들은 SK그룹이 거액의 돈을 출연한 배경에최 회장의 사면복권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검찰은 최 회장을 상대로 SK그룹이 올해 초 K스포츠로부터 8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요구받았으나 30억 원을 역으로 제안해 결과적으로 요구가 무산된 배경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근 SK수펙스 의장은 12일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김 의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과 면담한 경위와 대화내용을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박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7인의 재벌 총수 가운데 한 명이다.

김 의장은 당시 최태원 회장이 수감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그를 대신해 박 대통령과 독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