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한진 사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유라시아 물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두 사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관계를 다졌다. 사진은 노삼석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조현민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유라시아 시장에서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21일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한진 사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유라시아 물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두 사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관계를 다졌다.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진의 현지 ELS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물류 상황을 점검했다.
ELS법인은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유럽,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에서 국제 트럭킹(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 운송과 항공·철도를 활용한 포워딩(운송대행)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두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물류 고객사들과 협력 관계도 강화했다.
현지 물류 기업들과의 회동으로 중앙아시아 물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포워딩 및 트럭킹 등 수입화물 운송 협업체계 구축을 논의하며 유라시아 물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두 사장은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도 방문했다.
학부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한진과 타슈켄트 인하대 사이 지속적 교류를 통해 현지 인재 육성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해 유라시아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