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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퀄컴 '인텔 인수' 놓고 미국 대선 뒤 검토 방침, 미중 관계가 핵심 변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0/20241016090014_9174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퀄컴이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보고 인텔 설계사업 인수를 추진할 지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인텔 DX1 공장 및 연구개발센터.</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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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텔 인수를 검토 중인 퀄컴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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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반독점 규제당국의 승인 여부가 인텔 인수에 최대 변수로 꼽히는데 대선 결과에 따라 미중 관계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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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16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퀄컴은 11월 미국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린 뒤 인텔 인수 제안을 내놓을 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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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인텔의 반도체 사업을 모두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인텔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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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사업을 매각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재무가 크게 악화한 만큼 퀄컴에 인수되는 것은 긍정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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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퀄컴의 인텔 인수가 실제로 추진된다고 해도 전 세계 반독점 규제당국의 심사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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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및 통신모뎀 반도체 1위, 인텔은 PC와 서버용 CPU 1위 기업이기 때문에 두 기업이 합병하면 독점체제가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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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퀄컴이 특히 반독점 규제와 관련한 차기 미국 정부의 태도를 아직 예측하기 어려워 대선 이후로 인수 검토 시기를 늦춘 것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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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사이 관계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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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수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미중 관계가 악화한다면 중국 반독점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는 일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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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인텔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에 핵심 기업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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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퀄컴이 인텔 인수를 추진한다면 정치권의 지지가 필수적인데 미국 대선 결과가 파악돼야 이와 관련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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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퀄컴이 이미 미국 규제당국 관계자들과도 인텔 인수에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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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계획이 실제로 추진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관측이 이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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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최근 일부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는 등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를 비롯한 외부 투자자에게 자금을 끌어모으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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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정상화한다면 퀄컴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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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블룸버그는 인텔이 곧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퀄컴에 더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고려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