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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노벨생리의학상에 미국 생물학자 2명, 생물 유전자 조절의 원칙 밝혀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07 1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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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에 생물 유전자 발현과 관련된 새 원칙을 밝힌 미국 생물학자 2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 빅터 앰브로스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와 게리 러브컨 하버드 의대 교수 등 2명에게 제124회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생리의학상에 미국 생물학자 2명, 생물 유전자 조절의 원칙 밝혀내
▲ 제124회 노벨상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인 빅터 앰브로스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왼쪽)와 게리 러브컨 하버드 의대 교수 캐리커쳐.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앰브로스 교수와 러브컨 교수는 마이크로RNA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이크로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과 조절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아주 작은 RNA(리보핵산) 분자 집단이다. 마이크로RNA는 생명체의 발생과 노화 과정은 물론 질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벨위원회는 “두 교수의 획기적 발견으로 인간 등 다중세포 생명체의 유전자와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원리가 드러났다”며 “마이크로RNA는 생명체의 성장과 기능 연구에 있어 근본적으로 중요한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빅터 앰브로스 교수는 1953년생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다트머스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자연과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게리 러브컨 교수는 1952년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수석연구원을 지낸 뒤 현재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를 맡고 있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상금은 1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 원)다. 앰브로스 교수와 러브컨 교수는 상금을 절반씩 나눠받게 된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롬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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