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0-06 15:5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10월 중으로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22일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위해 7일 인도 증시 규제 당국에 보완된 서류를 한 차례 더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 블룸버그가 현대차 인도법인이 7일 인도 증시 규제 당국에 보완된 서류를 한 차례 더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자사 기업 가치를 190억 달러(약 25조6천억 원)로 보고 전체 지분의 17.5%를 공개해 33억 달러(약 4조5천억 원)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기업공개(IPO) 규모나 기업 가치, 상장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하고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은 신주발행 없이 보유 지분을 내놓는 공개 매각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대차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는 인도 주식 시장 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된다. 기존에는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가 25억 달러(3조4천억 원)를 조달한 것이 최대였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