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공식 브랜드(BI) ‘서울원’ 홍보활동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홈페이지를 열고 서울원의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는 티저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 서울원 홈페이지 티저영상 화면.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26일 서울원 브랜드의 주거단지와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스트리트몰을 아우르는 주거 브랜드로 ‘서울원 아이파크’를 공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홈페이지 티저영상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서울원의 모습을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이란 도시가 보여주는 일상의 삶 △도시에서의 삶에 관한 철학 및 이야기 △서울원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 △서울원이라는 타운에 담기는 다양한 삶의 요소로서 적용되는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적용할 다른 도시 플랫폼들에 관한 정보를 지속해서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원은 삶과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테두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서울’에는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4대 메트로폴리탄 도시,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창출하는 모든 기능과 삶의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겼다.
‘원’은 단순하지만 가장 완성도가 높으며 안정감을 지닌 도형이자 생명을 완성하는 순환적 자연, 고대 도시를 건설할 때 고집한 가장 완벽한 형태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업무시설(오피스)까지 15만㎡가량 부지에 서울원을 조성한다.
서울원의 설계는 세계적 건축사무소 유엔(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유엔스튜디오는 서울원 설계에 ‘디자인은 삶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서울원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적 경험이 최우선인 ‘현대적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타운스케이프는 사람과 도시, 자연이 함께 생동감 있게 공존하는 활기찬 풍경을 설계 목표로 삼았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녹지뿐 아니라 타운 전체와 주변 지역으로까지 이어지는 풍요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불편함 없는 일상을 지원하는 초근접 스마트 커뮤니티’를 표방한다.
이는 아파트와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업무시설, 복합쇼핑몰까지 삶의 모든 요소를 1km 안에서 누리는 미래형 융합 타운을 뜻한다.
복합용지에는 단지 내 작은 정원과 카페, 레스토랑이 중랑천, 우이천, 불암산 등 인근 자연과 연결돼 조성된다. 이 밖에도 열린 테라스, 스마트팜, 로봇배송(딜리버리)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가 구축된다.
복합용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해 초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선다.
서울원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그 위로는 업무시설과 호텔이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새 도시의 비전을 선보이기 위해 본사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호텔 등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한다. 그룹사의 역량을 집결하는 사업인 만큼 장기적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며 수익성도 갖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의 파급력을 키우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스노우피크코리아, 고려대학교 등 외부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을 11월 분양한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공동주택 1856가구다. 평형별 가구수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 44가구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주거와 업무, 문화, 휴식이 연결되고 서울의 역동성과 대자연의 푸르름이 동시에 채워지는 하루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와 풍요로운 일상 구현을 위해 지리적, 물리적, 심리적으로 연결되는 신개념 도시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