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일호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은 최순실과 무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와 ‘최순실 국정농단’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관련회의에서 “최순실씨가 어떻게 구조조정에 개입할 수 있겠냐”며 “한진해운은 자구노력부터 어긋나고 용선료 협상도 제대로 되지 않아 원칙에 따라 처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은 최순실과 무관"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순실씨에게 미운 털이 박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고 한진해운도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유 부총리가 이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현대상선은 원칙에 따라 자구노력을 했고 용선료 협상에도 성공해 결국 이 정도나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잘못된 판단이 있으면 정부나 채권단이 앞장설 수밖에 없다”며 “조선업과 해운업이 바로 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 구조조정은 뼈를 깎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조선3사가 같이 가겠지만 내년쯤 되면 과거와 같은 대등한 3사가 돼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 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빌려준 돈을 영구채로 전환할 경우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유 부총리는 “대우조선해양이 회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에만 그럴 수 있다”며 “그 경우에는 영구채가 아닌 채권이어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앤트로픽 'AI 개발 속도조절론' 속 IPO 11월로 연기, 기업가치 2조 달러 목표
현대건설 도시정비 신규 수주 2년 연속 10조 넘어서, 서울 여의도 포함 3곳 따내
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공격, 공항 인근서 화재와 연기
호반건설 서울 창동 재건축·중화역 가로주택 수주,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 돌파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민주당 김민석 "대통령 연임 가능성 일축, 진지한 개헌 논의로 전환해야"
[오늘Who] LS 회장 구자은 "AI로 생산성 혁신해야, 변화 속도 두려워 말아야"
비트코인 1억1천만 원대에서 약보합세,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성격
현대차 6년 만의 풀체인지 '디 올 뉴 투싼' 공개, 충돌 때 '도어 잠금 해제' 최초..
주택 공급 위해 PF정책 '가속도', 자금공급 확대와 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