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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9/20240925103826_9174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를 추진한다면 50%에 이르는 기업가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인텔 DX1 공장 및 연구개발센터.</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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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텔이 경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재무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파운드리 사업이나 회사 전체를 매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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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인텔 인수를 타진하며 사업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더 적합한 인수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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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포브스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트레피스는 보고서를 내고 “퀄컴보다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에 훨씬 유리한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자금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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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피스는 퀄컴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100억 달러(약 13조3700억 달러) 미만에 그치는 반면 엔비디아는 350억 달러(약 46조4천억 원)에 이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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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시가총액은 24일 종가 기준으로 약 97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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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피스는 인텔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술과 CPU 시장 지배력이 퀄컴보다 엔비디아에 더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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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인텔의 기술이 시너지를 내면 인공지능(AI) PC용 CPU 등 분야에서 경쟁사인 AMD에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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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비디아는 반도체 설계기업 ARM과 협력해 자체 CPU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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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엔비디아는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한 적도 있지만 각국 독점규제당국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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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이처럼 대규모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인텔을 인수하는 시나리오도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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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피스는 인텔 주주 입장에서도 퀄컴보다 엔비디아가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선택지일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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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인텔의 경영 위기 개선과 성장에 훨씬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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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9/20240925103912_6782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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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면 엔비디아가 대만 TSMC에 반도체 공급망 의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인수합병 추진의 이점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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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현재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쓰이는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을 모두 TSMC에 맡기고 있다. 이 때문에 가격 협상에서 다소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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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엔비디아가 인텔의 반도체 제조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TSMC에 위탁생산을 맡기며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할 필요성이 낮아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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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피스는 TSMC 첨단 반도체 공장이 모두 대만에 있어 중국과 지정학적 갈등에 취약하다는 점도 엔비디아가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할 이유로 꼽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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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인텔 인수를 통해 다방면으로 시너지를 낼 공산이 크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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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피스는 엔비디아가 인텔을 인수합병한 뒤 얻게 될 경제적 이득을 고려한다면 현재 시가총액에 50% 상당의 프리미엄을 붙여 인수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예측도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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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트레피스는 현재 시점에서 인텔과 주주들이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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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인텔 인수에 관심을 보일 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인수합병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 대비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조심스럽게 따져봐야 할 문제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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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ARM을 인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의 인텔 인수 시도가 전 세계 반독점규제 당국의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걸림돌로 남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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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텔이 자율주행 반도체나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파운드리 등 일부 사업을 외부에 매각해 단기간에 대량의 자금을 확보하려 할 수 있다는 전망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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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피스는 인텔이 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 사업에서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다면 주가가 3배 가까이 상승할 잠재력을 안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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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런 전략이 실패한다면 주가가 10달러 안팎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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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국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22.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