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조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부문 1위에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왼쪽)과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기업의 디지털역량 및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며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이 특히 고객경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 계열사 80여 곳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은행업무 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각종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 △공공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제출 가능한 전자증명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사용이 가능한 책이음 이용증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 KB스타뱅킹의 월간 활성고객 수(MAU)는 1260만 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