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기계(-1.86%), 의료정밀(-1.73%), 건설(-1.70%), 의약품(-1.64%), 보험(-0.95%), 운수장비(-0.82%), 철강금속(-0.79%), 유통(-0.58%), 제조(-0.45%), 음식료(-0.22%), 화학(-0.14%), 비금속광물(-0.12%), 전기전자(-0.10%) 등의 주가가 내렸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운수창고 업종에 속하는 CJ대한통운(5.75%), HMM(2.63%)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경기방어주 성격인 KT(3.52%), LG유플러스(1.33%), SK텔레콤(1.06%) 등 통신업종 주가 강세가 눈에 띄었다.
게임업종 주가는 신작 기대감에 크래프톤(4.35%), 엔씨소프트(3.55%), 넷마블(2.63%) 등의 주가 흐름이 양호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와 조선업, 의약업종 등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8.92%), LS일렉트릭(-4.83%), 효성중공업(-4.81%) 등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4.44%), HD현대중공업(-3.97%), 한화오션(-1.98%) 삼성중공업(-1.80%) 등 조선업종 주가가 내렸다. 의료업종에서는 최근 주가가 상승하던 유한양행(-6.45%) 주가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혼조 마감에도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투자자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현지시각 6일 발표될 미국 8월 실업률 지표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6.47포인트(0.88%) 빠진 725.2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