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네이버 1784에서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왼쪽)과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가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3일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사용된 핸드타올은 선별 압축 공정을 거쳐 재생 핸드타월의 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연간 11.2톤 분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의 일환이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최초로 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네이버는 이번 유한킴벌리와 협업을 통해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는 "네이버는 RE100, EV100,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