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시너지를 창출을 위한 조직이 출범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다.
▲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SK E&S의 합병과 관련해 통합시너지 추진장 단장을 맡았다. 추 사장이 7월17일 양사 합병 설명회에 참석해 합병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SK E&S > |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추진단 단장을 맡았고, 양사의 주요 경영진과 임원들이 추진단 구성원으로 활동한다.
추진단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사업과 조직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합병법인의 사업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자산규모 100조 원의 거대 에너지 기업이 출범하면서 석유, LNG, 재생에너지, 수소, 소형 원자로(SMR),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다양한 에너지사업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합병 이후 SK E&S의 기존 조직은 SK이노베이션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존속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은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의 안건 승인을 받았다. 합병법인은 11월1일 출범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