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보험사 GA 채널 신계약 성장세 지속, 최선호주 DB손해보험"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9-02 09:0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사가 보험대리점(GA) 채널로 확보하는 신계약이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올해 7월 기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GA 채널을 활용한 신계약을 늘렸다”며 “하반기에도 신계약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신한투자 "보험사 GA 채널 신계약 성장세 지속, 최선호주 DB손해보험"
▲ 신한투자증권은 2일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DB손해보험을 제시했다.

7월 생명보험사는 건강보험, 상해보험 등에서 상품 경쟁력을 갖추며 신계약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생명보험사가 7월 한 달 동안 GA 채널로 확보한 신계약 매출은 삼성생명 35억 원, 한화생명 77억 원, 미래에셋생명 16억 원으로 각각 6월보다 39.7%, 28.0%, 52.4% 늘어났다.

손해보험사는 7월 종합보험 가입 증가 등에 힘입어 신계약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손해보험사별로 살펴보면 DB손해보험은 7월 GA 채널로만 신계약 매출 76억 원을 기록하며 6월보다 11.9% 늘었다. 

한화손해보험은 31억 원을 내며 6월보다 17.7%, 메리츠화재는 56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신계약 성장세가 장기화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하반기 보험사들은 마진이 보장된 간편보험, 종합보험 등으로 상품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업종 최선호주로는 DB손해보험이 꼽혔다.

임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 종합보험, 간편보험 등 다양한 상품군에 바탕을 두고 수익을 내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 관련 시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