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에 대규모 투자 검토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8-30 11:0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빅테크는 미국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는 자금 조달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에 대규모 투자 검토
▲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약 1천억 달러(133조43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약 10억 달러(1조3천억 원)를,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 MS도 추가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애플, 엔비디아, MS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했을 때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투자의 목적은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경쟁에서 AI 선두 기업 가운데 하나인 오픈AI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오는 9월 9일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6’을 출시하며,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에 오픈AI의 최신 AI 음성모델 ‘GPT-4o(포오)’ 기능을 탑재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도 오픈AI의 AI 칩 핵심 공급자로서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WSJ은 전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17조3420억 원)를 투자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