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 당국, 76억 달러 규모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8-27 09:5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 정부 기관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의 76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 육군공병대(USACE)는 23일 서한에서 “공장 건설 허가를 신청한 주·지역 경제개발 기관들이 현대차그룹이 하루 최대 660만 갤런(2500만 리터)의 물을 이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지하수에서 사용할 것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 프로젝트가 ‘무시할 수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존 결론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당국, 76억 달러 규모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 미국 조지아주에서 공사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공장 전경. <연합뉴스>

이는 환경보호단체인 ‘오기치 리버키퍼’가 공장이 지역 수자원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고 이의 제기한 뒤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 오기치 리버키퍼는 6월 USACE가 프로젝트에 발급된 허가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USACE의 이번 결정은 현대차그룹이 올해 말까지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 서쪽에 위치한 2900에이커(약 1173만5884m²) 부지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이 부지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며, 현대차그룹은 이 공장에서 8000명을 고용한다. 이는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의 경제개발 프로젝트다.

한편 USACE는 허가 재검토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리 드라거스-프리차드 USACE 대변인은 “현재 허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작업 중단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검토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