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PF 연착륙에 감독역량 집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13 17:1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와 주택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금융감독원 임원회의에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에 관한 확고한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PF 연착륙에 감독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13일 임원회의에서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대출규제 강화방안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및 관리목적 DSR 산출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서 DSR 심사 실태 및 가계대출 위험부담 관리 적정성 등에 관한 현장점검, 관계부처 합동조사를 펼쳐 편법대출 등을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부동산개발 사업 정상화를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부실 PF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중요하다”며 “주주권익 침해 사례에 관한 펀드의 의결권 행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연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탁받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여부 등을 점검해 연기금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증권 여의도 본사 빌딩 사기로, 코람코자산운용에 우선매수권 행사
한양증권 작년 순이익 394억으로 12% 늘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MBK 김병주 국회 홈플러스 질의 불출석 통보,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아"
국토부 "올해와 내년 서울 아파트 공급 충분", LH 신축매입 물량도 확대
이재근 KB국민은행서 퇴직금 포함 보수 26억 받아, 정문철 11억 김영기 9억
기아 자사주 350만 주 장내매수로 취득 결정, 올해 3분기 안에 모두 소각
휴젤 신임 대표집행임원에 박철민 선임, 운영총괄에서 승진
DL그룹 회장 이해욱 DL케미칼서 작년 보수 20억 받아, 부회장 김종현 15.7억
정용진 때마침 이마트 공격적 출점 전략, 홈플러스 사태에 실적 반등 기회 잡아
임재택 다울투자증권 안 가고 한양증권 남기로, "M&A 관련 변수 검토 결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