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KCC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787억 원, 영업이익 1405억 원, 순손실 32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 KCC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7787억 원, 영업이익 1405억 원, 순손실 328억 원을 발표했다. |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5.5% 늘어났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KCC는 증권업계 추정보다 영업이익을 많이 냈지만 순손실 규모도 컸다.
KCC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252억 원, 순손실 11억 원이었다.
KCC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조3671억 원, 영업이익 2474억 원, 순이익 42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3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48.9%, 순이익은 713.7% 늘었다.
KCC 관계자는 “건자재, 도료 등 기존 사업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리콘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