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프랜차이즈에 알레르기 재료표시 의무화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10-26 18:1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취급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내년부터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패스트푸드점이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26일 입법 예고했다. 대상은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점포수 1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식약처, 프랜차이즈에 알레르기 재료표시 의무화  
▲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알레르기 물질을 포함하는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알레르기 유발식품임을 표시하지 않으면 과태료 100만 원을 물도록 했다.

과태료의 부과기준도 강화해 법 위반횟수와 비례해 차등 부과하도록 했는데 상습적 법률 위반을 막기 위한 것이다. 현행 시행령은 위반횟수와 관계없이 같은 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식약처가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식품은 달걀 등 가금류의 알,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를 함유한 원재료 등 모두 18종이다.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를 해야 하는 곳은 10월 기준 30개 회사, 1만4868개 매장이다. 구체적인 표시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은 11월 초 행정예고 된다.

적용대상 회사는 제빵과 아이스크림 업종에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뚜레쥬르, 나뚜루, 배스킨라빈스, 따삐오, 앤티앤스, 코코호도, 크리스피크림, 보네스뻬, 아이쿱자연드림, 카페띠아모다.

피자와 햄버거 업종에서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헛, 피자마루, 피자스쿨, 피자알볼로, 피자에땅, 임실N치즈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난타5000피자, 뽕뜨락피자, 오구피자,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롯데리아, 맘스터치가 표시의무 대상이다.

개정안은 12월6일까지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 2017년 5월30일부터 시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엔비디아 '블랙웰' GPU로 빅테크 수요 이동, 인공지능 반도체 업황에 변수 김용원 기자
TSMC 올해 3나노 파운드리 물량 3배로 증가 전망, CoWoS 투자도 공격적 김용원 기자
화웨이 중국서 전기차 고속충전 네트워크 주도, 테슬라 '슈퍼차저' 벤치마킹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HBM 생산투자 늘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대응 나서 김용원 기자
정부 해외직구 규제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여권 잠룡 정치적 소신 논쟁에 눈길 이준희 기자
[Who Is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눈앞, 조원태 '글로벌 톱티어' 약속 지..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트렌드포스 “HBM 호황에 하반기 D램 공급부족 발생할 수도” 김바램 기자
HLB 진양곤 항서제약과 유대 과시, "간암 신약 지체 있지만 목표 도달할 것" 장은파 기자
일본은 1% 안 되는데 한국 74%, '정세 불안' 중동 건설수주 높은 비중에 우려 김홍준 기자
[분양진단] DL이앤씨 올해는 분양목표 달성할까,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흥행..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