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GRS가 서울 금천롯데타워 사옥에 '롯데GRS 아카데미'를 열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열린 롯데GRS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GRS>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가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GRS는 22일 서울 금천롯데타워 사옥을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신동권·황문호 사외이사, 롯데리아 가맹협의회의 각 지역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차 대표는 개소식 축사에서 “롯데GRS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외식 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고 전문적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GRS 아카데미에는 5층부터 8층까지 이론 및 실습 등 교육을 위한 대·중·소 강의장과 함께 전산 강의장 등 모두 7개의 강의장이 갖춰져 있다.
6층부터 8층까지는 산하 브랜드인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 사업( 공항이나 병원, 휴게소, 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를 하는 사업) 브랜드의 제조 실습을 위한 파일럿숍을 구축했다.
10층에는 1실 4인이 투숙 가능한 기숙시설 10개 실도 만들어 지역 교육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9층에는 롯데GRS의 45년 역사와 행보를 소개하는 역사박물관을 마련해 각 브랜드를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기록했다.
롯데GRS는 앞으로 롯데GRS 아카데미를 내부 임직원 교육뿐 아니라 외부 기관과 교육 협업을 통한 교육 시설 대관 등으로도 활용한다.
롯데GRS는 “서울 독산동 사옥은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었다”며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체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대내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액은 7640만 달러(약 1061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전체 수출액 7592만 달러(1054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