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S투자 "HD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상향,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커져"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7-22 10:5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HD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이 가까워짐에 따라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DS투자 "HD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 상향,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커져"
▲ 22일 현대건설기계의 기업가치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함께 재평가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HD현대건설기계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9일 HD현대건설기계 주가는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종전은 우리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며 “실제 수혜는 모르겠지만 종전되기 전까지 모멘텀으로 주가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조만간 러-우 전쟁이 러시아측에 유리하게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는 24시간 이내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J. D. 밴스 부통령 후보도 미국의 지원에 반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어떤 일이 발생해도 상관없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완전하고 최종적 종식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에서 모든 군대를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원조가 없다면 전쟁을 지속하기 어렵지만 러시아는 가능하다”며 “따라서 러시아가 원하는대로 협상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점령지는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점령지의 피해 규모는 우크라이나 피해 규모의 60%를 웃돈다. 전체 피해액 1570억 달러에서 점령지 피해 규모가 1천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연구원은 “(피해 규모 추정치를 검토해봤을 때) HD현대건설기계의 실제 수혜가 크다고 추정하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현재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낮기 때문에 종전 이슈와 뉴스에 따라 주가는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