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354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 에어부산은 2024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354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7% 줄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74.5%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에어부산의 2분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매출 2722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대치를 밑돌았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 5076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거두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8.9% 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에 접어드는 3분기 수요에도 기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공급 확대 등 적절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내실 강화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