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옥수수를 활용한 신메뉴를 내놨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신메뉴를 출시했다. <교촌에프앤비> |
교촌옥수수에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가 들어간 소스가 사용됐다. 시즈닝이 아닌 진짜 옥수수로 만든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렸다.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교촌옥수수는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 등 3가지 메뉴로 나온다. 가격은 각각 2만 원, 2만3천 원, 2만3천 원이다.
교촌은 교촌옥수수를 떡볶이에 찍어먹을 수 있는 '떡볶이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교촌옥수수와 함께 기존 사이드메뉴인 '국물맵떡'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로운 사이드 메뉴 '블랙시크릿팝콘'을 함께 제공한다.
떡볶이 세트는 부분육 구성에 따라 교촌옥수수 오리지날+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 교촌옥수수 통안심+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 교촌옥수수 순살+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 등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2만4천 원, 2만7천 원, 2만7천 원이다.
교촌은 모바일 앱을 통한 시식쿠폰 제공,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식차량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대규모 체험단 리뷰 이벤트, 전국 대학생 동아리 모임 시식 등을 통해 교촌옥수수 알리기에 나선다.
교촌치킨은 올해 안에 신메뉴 '다담덮밥'도 출시한다.
다담덮밥은 소스와 함께 24시간 숙성한 닭다리살을 직화로 구워 밥 위에 얹은 덮밥 메뉴다. 간장맛과 매운맛 2종을 선보인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 사장은 "오늘 선보인 교촌옥수수는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모든 세대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야심찬 작품"이라며 "제대로 된 옥수수치킨으로 고객들께 교촌의 진심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