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애플 아이폰17에 '2나노 프로세서' 적용 불투명, TSMC 양산 시기 늦어져"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17101319_7718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 프로세서에 TSMC 2나노 공정을 적용하기는 시기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TSMC 파운드리공장 내부 사진.</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내년 출시를 앞둔 아이폰17 시리즈에 TSMC 2나노 미세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br />
<br />
TSMC가 2025년 2나노 파운드리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본격적인 반도체 위탁생산을 시작하는 시점은 내년 말로 예상보다 늦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br />
<br />
17일 IT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2026년 선보일 아이폰18 시리즈부터 2나노 공정을 활용한 자체 프로세서를 적용할 수 있다는 예측이 힘을 얻는다.<br />
<br />
2나노 기반 프로세서는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처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현재로서 이러한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br />
<br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TSMC가 이미 지난해 말 애플과 엔비디아에 2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파운드리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br />
<br />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TSMC의 2나노 파운드리 초기 물량을 모두 확보하는 방안을 놓고 고위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비밀리에 진행했다는 내용도 전했다.<br />
<br />
애플이 지난해 TSMC의 3나노 파운드리 초기 물량을 사실상 독차지했던 만큼 내년 양산되는 2나노 반도체도 대부분 애플의 몫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그동안 유력하게 퍼졌다.<br />
<br />
그러나 나인투파이브맥은 익명의 정보유출자로부터 입수한 내용을 인용해 TSMC가 2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하는 시점은 2025년 말까지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br />
애플 아이폰용 프로세서 양산이 2025년 중순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나노 공정을 활용한다는 내용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이다.<br />
<br />
나인투파이브맥은 해당 정보원이 과거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프로세서 정보 등을 정확히 예측했던 만큼 충분한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br />
애플은 TSMC의 최대 파운드리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 아이폰 판매 대수가 프로세서 위탁생산 물량과 직결되는 만큼 다른 고객사와 비교해 실적 기여도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br />
<br />
TSMC가 2나노 미세공정을 도입하는 초기에는 생산 능력과 수율이 모두 낮은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유력해 곧바로 애플 아이폰용 프로세서 양산에 들어가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br />
<br />
2나노 파운드리 단가가 3나노 대비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애플이 이를 서둘러 적용하기 쉽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이는 아이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br />
<br />
따라서 애플이 2나노 파운드리를 아이폰용 프로세서에 처음 적용하는 시기는 2026년 또는 그 이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br />
<br />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또는 곧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대부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이유로 제시했다.<br />
<br />
아이폰17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교체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2나노 파운드리와 같은 큰 폭의 사양 개선이 큰 효과를 볼 가능성은 다소 낮다는 것이다.<br />
<br />
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까지 나온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고 애플의 결정이 여전히 뒤바뀔 수도 있는 만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