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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애리조나 공장 건설 중단에도 현지 당국 "파트너십에 전념" 의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7-08 1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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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애리조나 공장 건설 중단에도 현지 당국 "파트너십에 전념" 의지
▲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사업부장 전무(앞줄 왼쪽 세 번째)와 김형식 ESS전지 사업부장 상무(앞줄 오른쪽 세 번째) 및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앞줄 오른쪽 끝)가 현지시각으로 4월3일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위치한 배터리 단독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앞줄 가운데)와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산드라 왓슨(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도 참석했다. <피넬 카운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공장 건설을 잠정 중단한 선택을 두고 미국 현지 당국에서는 계속 협력을 이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7일(현지시각) 지역매체 퀸크릭트리뷴은 공장이 들어서는 애리조나주 퀸크릭 당국의 공식 입장을 인용해 “LG에너지솔루션과 지속적인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퀸크릭에 짓고 있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을 4월3일 착공한 지 2달여 만에 일시적으로 멈춰 세웠다. 

공사 재개 일정이 미정이라 지역 사회로서는 기대했던 투자 효과나 고용 등이 뒤로 밀릴 수 있는데도 기업과 협력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입장이 나온 것이다. 

퀸크릭트리뷴에 따르면 건설이 중단된 ESS용 파우치형 리튬인산철(LFP) 생산 공장에는 모두 850명 고용이 예정돼 있다. 

퀸크릭 당국은 퀸크릭트리뷴을 통해 “이정도 규모 프로젝트에서 건설 지연이나 일정 변경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생산 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에서 애리조나주 공장 ESS 생산 라인 건설을 잠정 중단했다.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데에 따른 대응책이다. 

대신 미국 미시간 공장 등 현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애리조나주에 함께 짓고 잇던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 공장 또한 예정대로 진행중이며 2026년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공장은 2800명을 고용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도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주 ESS용 공장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55억 달러(약 7조5814억 원)다. 
  1. 퀸크릭 당국은 퀸크릭트리뷴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관련한 인프라 개선 작업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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