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고용시장 일자리 수 증가가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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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각종 고용지표는 고용시장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을 높이기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하이투자 "미국 일자리 증가 추세적 둔화,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08081949_7623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미국 고용시장 일자리 수 증가가 둔화하면서 9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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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비농업일자리수는 20만6천 건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9만 건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일자리수 증감폭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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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월 미국 월 평균 일자리수 증가폭은 22만2천 건으로 지난해 25만1천 건과 비교해 10% 이상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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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업종이 전체 고용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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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비스부문 일자리 수 증가 규모는 18만7천 건인데 교육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정부부문의 일자리 증가폭이 각각 8만2천 건, 7만 건으로 서비스 일자리 수 증가의 81%를 차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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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비농업일자리수 증가폭에서는 74% 수준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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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일자리 증가가 일부 업종에 치우치는 점은 고용의 질이 악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며 “교육 및 헬스케어 서비스부문은 구조적으로 인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정부부문은 재정지출 추이에 따라 언제든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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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도 상승 추세로 집계됐다. 6월 실업률은 4.1%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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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지난 2001년과 2007년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기 직전의 실업률 흐름과 유사하다”며 “실업률이 상승하는 속도는 미 연준의 전망치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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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4년과 2025년 실업률 전망치를 각각 4.0%와 4.2%로 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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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미국 임금 상승률도 둔화하고 있다”며 “더딘 속도지만 임금 상승률 둔화는 노동의 수요 공급 사이 불균형 현상이 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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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과 7월 나올 소비자물가 결과가 9월 연준의 금리인하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고용지표 둔화가 물가 압력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들썩이는 유가 및 운송료 등은 물가 상승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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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일부 물가 상승 위험 요소가 잠재해 있지만 변곡점을 맞이한 미 고용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확산시킬 것이다”며 “금리사이클도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