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KB금융지주가 올해에 이어 2017년에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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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증권 인수 등 비은행사업을 확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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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21일 “KB금융은 올해 판매관리비를 절감하고 손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충당금도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2017년에 비은행사업의 실적기반을 강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추세도 지속한다면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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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KB금융, 비은행사업 확대해 내년 순이익 증가 예상"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785_50913_5323.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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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91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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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올해 1~3분기 동안 분기별로 순이익 5500억 원 안팎을 내고 있는데 지난해의 분기별 평균 순이익(4247억 원)보다 1천억 원 이상 늘어났다. 일회성이익이 아니라 이익창출능력 자체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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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2015년 말부터 부실기업의 대손충당금을 최대한 많이 쌓고았는데 올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돈이 줄어드는 반면 예상보다 손실을 덜 봐서 환입돼 이익으로 처리하는 자금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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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딜라이브에 빌려준 돈 가운데 90%(978억 원)을 3분기에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했는데 상당부분이 2017년에 환입돼 손실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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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대출 등에서 순이자이익을 내는 데에도 가계부채 규제나 금리인상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KB국민은행은 매 분기마다 주거래통장 등 저원가성 예금이 2~3조 원씩 늘어나고 있는데 이 예금은 낮은 금리를 매겨 언제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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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통합 KB증권이 출범하면 2017년에 순이익 1578억 원가량이 추가로 늘어난다”며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지분까지 추가로 사들이면 일회성이익없이 연간 순이익 2조 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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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연말까지 KB증권을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 KB손해보험이나 KB캐피탈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50%까지 늘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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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올해 순이익 2조 원을 넘어설 수도 있는데 현대증권과 주식을 맞바꾸면서 생기는 염가매수차익 7천억~8천억 원가량을 반영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