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클리오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전망되며 비중국 지역의 해외실적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클리오는 올해 국내외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클리오 주가는 3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유통채널의 성장세로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비중국 지역인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리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5%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안정적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구달과 더마토리를 중심으로 헬스앤뷰티(H&B) 매장에서 성장하고 전용 제품 출시로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성과를 거두며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대부분 매출이 아마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제품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천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4%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