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영화계에 크라우드펀딩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흥행이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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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은 영화가 흥행하면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실패하면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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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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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걷기왕'에 투자자 '와글와글', 영화 크라우드펀딩에 개미 돈 몰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675_50779_453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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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77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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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25.6%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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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인천상륙작전’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는데 목표금액은 5억 원이었고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500만명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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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평단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영화계는 물론 IBK투자증권 내부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영화는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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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영화에 투자한 314명은 수익률 25.6%를 얻었다. 크라우드펀딩 상한액인 200만 원을 투자한 사람의 경우 51만2000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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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최근 심은경 주연의 저예산영화 ‘걷기왕’의 크라우드펀딩도 진행했는데 목표액 1억 원이 펀딩 개시 불과 2시간 만에 달성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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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5만 명인데 관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경우 64.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200만 명 이상이면 176.2%, 300만 명 이상이면 288.2%로 수익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반대로 관객 수 10만 명 이하면 원금의 80%를 날리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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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투자자들이 ‘걷기왕’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 것 같다”며 “주인공인 심은경씨가 전작 ‘수상한 그녀’에 출연해 히트한 것도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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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앞으로 영화뿐 아니라 웹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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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영화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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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경우 289명이 참가해 목표액 3억 원을 넘기며 펀딩에는 성공했지만 목표관객 164만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64만 명만 동원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들은 50%의 손실을 보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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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는 크라우드펀딩에 실패했지만 영화는 흥행에 성공한 경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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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목표금액은 5억 원이었는데 65명의 투자자가 5530만 원을 투자하는 데 그쳤다. 손익분기점은 333만 명이었는데 덕혜옹주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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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이란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10만~200만 원)을 투자받아 목표자금을 확보하는 자금조달 방식을 말한다. 기존 매체나 유통경로가 아닌 SNS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셜펀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통상 목표액과 펀딩기간이 정해져 있고 투자자는 큰 부담이 없는 금액을 투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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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라우드펀딩은 영화산업의 특성상 개봉 뒤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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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투자사들은 시놉시스를 모두 검토하고 영화에 투자하지만 개인들은 제목과 주연 정도만 알고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들이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