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걷기왕'에 투자자 '와글와글', 영화 크라우드펀딩에 개미 돈 몰려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6-10-20 14:4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r />영화계에 크라우드펀딩 바람이 불고 있다.&nbsp;&lsquo;인천상륙작전&rsquo; 흥행이&nbsp;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br /> <br /> 크라우드펀딩은 영화가 흥행하면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실패하면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nbsp;</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39;걷기왕&#39;에 투자자 &#39;와글와글&#39;, 영화 크라우드펀딩에 개미 돈 몰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675_50779_4531.jpg" /></td> <td width="10">&nbsp;</td> </tr> <tr> <td id="font_imgdown_5077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td> </tr> </tbody> </table></div>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lsquo;인천상륙작전&rsquo; 크라우드펀딩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25.6%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IBK투자증권이 &lsquo;인천상륙작전&rsquo;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는데 목표금액은 5억 원이었고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500만명이었다. <br /> <br /> 개봉 전 평단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영화계는 물론 IBK투자증권 내부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영화는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br /> <br /> 덕분에&nbsp;영화에 투자한 314명은 수익률 25.6%를 얻었다. 크라우드펀딩 상한액인 200만 원을 투자한 사람의 경우 51만2000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br /> <br /> IBK투자증권은 최근 심은경 주연의 저예산영화 &lsquo;걷기왕&rsquo;의 크라우드펀딩도 진행했는데 목표액 1억 원이 펀딩 개시 불과 2시간 만에 달성됐다.<br /> <br />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5만 명인데 관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경우 64.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200만 명 이상이면 176.2%, 300만 명 이상이면 288.2%로 수익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반대로 관객 수 10만 명 이하면 원금의 80%를 날리게 된다.<br /> <br />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ldquo;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투자자들이 &lsquo;걷기왕&rsquo;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 것 같다&rdquo;며 &ldquo;주인공인 심은경씨가 전작 &lsquo;수상한 그녀&rsquo;에 출연해 히트한 것도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업계에서는 앞으로 영화뿐 아니라 웹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 /> <br /> 하지만 모든 영화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br /> <br /> 영화 &lsquo;사냥&rsquo;의 경우 289명이 참가해 목표액 3억 원을 넘기며 펀딩에는 성공했지만 목표관객 164만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64만 명만 동원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들은 50%의 손실을 보게 됐다.<br /> <br /> 영화 &lsquo;덕혜옹주&rsquo;는 크라우드펀딩에 실패했지만 영화는 흥행에 성공한 경우다. <br /> <br /> 이 영화의 목표금액은 5억 원이었는데 65명의 투자자가 5530만 원을 투자하는 데 그쳤다. 손익분기점은 333만 명이었는데 덕혜옹주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br /> <br /> 크라우드펀딩이란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10만~200만 원)을 투자받아 목표자금을 확보하는 자금조달 방식을 말한다. 기존 매체나 유통경로가 아닌 SNS를 이용하기 때문에 &lsquo;소셜펀딩&rsquo;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통상 목표액과 펀딩기간이 정해져 있고 투자자는 큰 부담이 없는 금액을 투자한다.<br /> <br /> 영화 크라우드펀딩은 영화산업의 특성상 개봉 뒤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br /> <br /> 업계의 한 관계자는 &ldquo;대형투자사들은 시놉시스를 모두 검토하고 영화에 투자하지만 개인들은 제목과 주연 정도만 알고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rdquo;며 &ldquo;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들이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dquo;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p>

최신기사

'미토스'급 국산 AI 모델 개발 추진, 정부 예산으로 4조7천억 지원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우리 AI 강점은 정부·민간 '원팀' 추진 체계" "이..
새 먹거리로 '의료 AI' 꼽은 네이버,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 출범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기 주가 5%대 내려, 코스피 '개인 차익 실현'에 6950선 ..
코스피 '아스트라' 훈풍 타고 들썩, '삼전닉스' '외국인 수급'에 기대감 커진다
정부는 '한전 자회사'·의원안은 '정부출자', 발전 5사 통합 지배구조 조율 속도전 과제로
[8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아닌 극우 유튜버의 길 갈 것인가"
포스코 노조 9일부터 48시간 부분파업 예고, "8일 자정까지 결단 내려라"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사업 확대 돛 달아, 키맨 공성식 흑자전환 이어 기업금융 토대 다진다
중국 CXMT CEO "세계 메모리 업체와 제품 성능 견줄 만", 애플과 협력도 시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