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종섭 임성근 신범철 '채 상병 특검법안 청문회' 증인 선서 거부, "법적 권리"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6-21 10:3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은 21일 국회 법사위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증인 가운데 세 사람이 증언을 거부했다”며 “증인 선서를 받기 전에 다시 한 번 의사를 묻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712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종섭</a> 임성근 신범철 '채 상병 특검법안 청문회' 증인 선서 거부, "법적 권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증인선거 거부 이유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증인선서 동의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 정 위원장과 이 전 장관의 기싸움도 펼쳐졌다.

정 위원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증인선서를 거부하겠나”고 묻자 이 전 장관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므로 거부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처음부터 왜 이러느냐” “묻는 말에 네, 아니오로만 답하라”고 재차 물었고 이 전 장관이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 전 장관의 답변을 들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 전 장관을 비판했다.

장경태 의원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왜 이리 사람이 뻔뻔하가”라고 질타했고 전현희 의원은 “고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장관은 이어진 증인 선서 거부 이유를 설명하는 발언 기회를 얻자 “현재 공수처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이 사건이 형사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의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증언에서는 진실에 입각해 발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 차관도 현재 수사대상이므로 청문회에서의 발언이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증인 선서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전 사령관도 “증언은 하지만 증인 선서는 거부한다”며 “피고발인 신분이고 특검법상 수사대상으로 법률상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증인 선서 거부 이유 설명이 끝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병사가 죽었는데 어떻게 상급자들이 저토록 자기 주장만 펼칠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산 텅스텐' 가치 더 상승할 전망, "이란 전쟁과 중국 수출통제로 공급 부족 지속"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6·3 지방선거 때도 '이통 요금 인하' 물거품, 이통사 "13..
KB증권 "삼양식품 2분기 실적 성장 예상, 불닭 브랜드 스테디셀러 단계 진입"
신한투자 "오스코텍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기술수출, 후속 후보물질도 주목받는 계기"
미국 주요 산업협회 연방 정부에 메모리 부족 대책 촉구, "공급망 교란에 소비재 가격 ..
KB증권 "미스토홀딩스 휠라 매출 점차 회복, 한국·중국 소비심리 개선에 수혜"
스페이스X 상장이 미국 통신업계 위협, 스타링크로 판 흔들고 '스마트폰 대체'도 노려
유럽연합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표준' 신설 추진,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
그린피스 이재명 정부 1년 수송부문 핵심 정책 평가, 7개 분야 중 3개 0점
[단독]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상속세 5500억 완납, 지주사 '오버행' 부담 덜었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