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서울이 정호영 셰프와 협업해 기내식 메뉴 2종을 추가한다.
에어서울은 14일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우동카덴’의 대표 메뉴 명란크림우동과 카레우동 2종을 기내식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에어서울이 정호영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신규 우동 기내식 가운데 하나인 명란크림우동의 이미지. <에어서울> |
정호영은 일식 전문 셰프로 카덴(꽃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일식술집과 우동집을 운영하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에어서울은 2023년 5월 정호영 셰프와 협업해 항공사 최초로 우동을 기내식으로 선보였다. 해당 메뉴의 판매량은 월평균 200여 개다.
에어서울과 정호영 셰프는 3월부터 수차례 만났고 임직원 대상으로 시식회를 거쳐 두 메뉴의 레시피를 만들어왔다.
신규 기내식 메뉴는 인천발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사전주문하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만8천 원씩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사 사이의 기내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