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그리스 선사의 원유운반석 2척 또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7 11: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9월 그리스 선사인 EST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2018년까지 선주에 인도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그리스 선사의 원유운반석 2척 또 수주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해당 선박의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척당 57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선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계약에 같은 종류의 선박 3척을 추가로 수주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이를 모두 수주하면 현대중공업은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9월 초에 벨기에 유조선사인 유로나브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는데 1달여 만에 또 신규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이번 수주로 올해 유조선 12척, 가스선 3척, 기타 2척 등 모두 17척의 선박 건조계약을 따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