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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 올해 상반기 인력감축 가장 두드러져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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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1조 원 이상 매출을 올린 대형 상장사 가운데 절반이 직원 수를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년 반기 보고서상 별도기준 매출이 1조 원 이상인 109개 상장사의 직원 수가 전년보다 5286명 줄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올해 상반기 인력감축 가장 두드러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상장사 109개 가운데 직원이 줄어든 곳은 전체의 49.5%인 54곳이다. 직원 수 감소폭이 큰 기업은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감소폭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기재된 직원 수가 9만5420명으로 전년보다 3579명 줄었다. 삼성중공업은 1756명, 삼성SDI는 1741명, 삼성전기는 1697명, 삼성물산은 1380명, 삼성엔지니어링은 1156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도 직원 수가 1천 명 이상씩 감소했다.

삼성그룹이 올해 지배구조와 사업개편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직원 수는 2515명으로 1년 전 5272명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구조조정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수는 1만413명에서 8938명으로 1475명 줄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고서는 해외직원 1100여명을 구분해 기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제 국내 직원 감소 수는 300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직원 969명이 회사를 나가 현재 직원 수는 1만3668명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인원감축을 확대하고 있어 직원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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