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LG엔솔 LG화학 주가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5-30 10:4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LG엔솔 LG화학 주가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영향
▲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30일 오전 장중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10시19분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전날보다 2.92%(1만 원) 떨어진 3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14%(500원) 증가한 34만2500원에 장을 출발했지만 바로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33만1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LG화학 주가도 1년 사이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LG화학 주식은 전날보다 3.37%(1만2500원) 떨어진 35만8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글로벌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P글로벌은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설비투자와 전기차배터리 수요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미국 공장 생산량 확대로 다른 지역 둔화를 상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글로벌은 LG화학을 두고는 “전기차배터리 관련 사업 투자로 차입금 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유화학 영업환경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