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기후솔루션 국민연금 규탄 시위, "탈석탄 선언 3년에도 실천은 없어"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5-28 10:5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후솔루션 국민연금 규탄 시위, "탈석탄 선언 3년에도 실천은 없어"
▲ 빅웨이브에서 진행한 국민연금 탈석탄 선언 미실천 규탄 퍼포먼스. <기후솔루션>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환경단체들이 국민연금을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기후솔루션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빅웨이브, 60+기후행동 등 국내 기후단체들과 함께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국민연금을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국민연금이 2021년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석탄산업에 투자를 제한하는 ‘탈석탄 선언’을 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지 않아 열리게 됐다.

독일 비영리단체 우르게발트 등 25개 비영리단체가 함께 발표한 ‘2022년 세계 석탄 퇴출 리스트’에 따르면 국민연금 석탄 투자액은 2021년과 비교해 2022년에 약 1조6700억 원 증가했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석탄발전 투자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재무적으로 위험한 투자”라며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여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반환경적 투자이며 미세먼지의 주 원인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반도덕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핀란드 대기 환경 연구단체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기후솔루션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2021년부터 2022년 조기 사망자 1968명 가운데 220명이 국민연금 투자 지속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기후단체들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당선자 등은 국민연금의 행동을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연금은 글로벌 5대 연기금과 비교해 기후 리스크 대응 속도가 매우 더디다”며 “국민연금은 탈석탄 이행을 시작으로 금융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그에 맞는 액션 플랜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오토에버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 IT서비스업계 보상 요구 커진다
이재명, 나토 만찬서 트럼프 만나 미국 군용 선박 건조 관련 후속 협의
KB국민은행, 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 최대 6억에서 3억으로 축소
스마일게이트 오너 권혁빈 이혼소송 1심 9월 선고, 조 단위 재산분할 나올까
신한·하나은행 홈플러스 협력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대 5억 한도 신규대출 공급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약세' LS일렉트릭 주가 10%대 급락, 코스피 반도체 ..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첫 자사주 소각 결정, 보유분 중 60% 50만 주
한화시스템, 연말까지 KAI 주식 장내매수에 5천억 투입 의결
안다르 공성아 '1인 체제'로 전열 정비, 사모펀드 주시하는 글로벌 사업 역량 입증 시험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파운드리 사업부장 동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