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가가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3년째 후원을 이어간다.<제주삼다수>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삼다수가 도전형 기부 행사에 3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
제주삼다수는 24일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올해로 3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코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완주해야 한다. 올해는 195개 팀이 참여하며 50㎞와 25㎞ 코스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 참가비와 사전기부 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전액은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 지원, 위생시설, 생계 유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모든 체크포인트에서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페트병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2L 제품을 지원하고 개인이 가져온 텀블러에 따라 마실 수 있게 하겠다고 제주삼다수는 설명했다.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취지에 공감해 3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