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홍콩ELS 대표사례 5건 분쟁조정, 배상비율 30~65%로 결정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5-14 11:3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율이 30~65%로 결정됐다.

금감원은 3월11일 발표한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국민·신한·농협·하나·SC제일은행과 각 거래고객 사이 분쟁 사안 가운데 대표사례에 대해 분조위를 열고 각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 홍콩ELS 대표사례 5건 분쟁조정, 배상비율 30~65%로 결정
▲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분쟁조정은 양 당사자(신청인과 판매사)가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부터 20일 이내 조정안을 수락하면 성립된다.

대표사례는 5개 은행과 각 거래고객 사이 분쟁 사안 가운데 각 1건씩 선정됐다.

분조위는 5건의 사례에 대한 검사결과와 민원조사 결과를 토대로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판단했다.

검사결과 대표사례 5건에서는 모두 설명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파악됐다. 

분조위는 5개 은행별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설명의무 위반사항(20%)과 개별사례에서 확인된 적합성 원칙과 부당권유 금지 위반사항을 종합해 기본배상비율을 30~40%로 산정했다. 

여기에 민원조사 결과에 따라 각 사안별로 ELS 분쟁조정기준에서 제시한 예적금 가입목적, 금융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 가산 요인과 ELS 투자경험, 매입·수익규모 등 차감요인을 적용해 최종 배상비율을 30~65%로 정했다.

대표사례 가운데 농협은행 사례의 배상비율이 65%로 가장 높았다.

적합성 원칙 위반(개별), 설명의무 위반 및 부당권유 금지 위반(개별)에 따라 기본배상비율 40%가 적용됐다. 이외 내부통제부실, 만 65세 이상 금융취약계층, 모니터링콜 부실, 예적금 가입목적 인정 등 가산 요인과 과거 주가연계신탁(ELT) 상품 지연상환 경험 등 차감 요인이 반영됐다.

나머지 은행들의 대표사례 배상비율은 국민은행이 60%, 신한·SC제일은행은 55%, 하나은행은 30%로 정해졌다.

금감원은 “분쟁조정 대상 5개 은행은 ELS 분쟁조정기준을 이미 수용해 자율배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분조위 결정으로 각 은행별·판매기간별 기본배상비율이 명확하게 공개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와의 자율조정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은행과 금융소비자 사이의 자율조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국, 미국 무역 대표단과 이번 주 워싱턴서 '3500억 달러 투자' 세부 논의
금융위 빗썸에 과태료 368억·일부 영업정지 6개월,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KT&G 글로벌 경영 성과로 최대 실적, 방경만 본업에 신사업 더해 성장성 강화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554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97.5원까지 올라
김창한 크래프톤서 작년 보수 80억으로 35% 늘어, 이사회 의장 장병규 5억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3곳 현금배당 확대, 김재교 "주주친화 정책 지속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KAI 지분 4.99% 확보, "항공우주 사업 협력 확대"
이젠 '구리 말고 광섬유', 오이솔루션 빛과전자 주가 '엔비디아 GTC' 기대감 타고 훨훨
당정 "3개월간 비축유 2246만 배럴 단계적 방출, 3월 말 추경안 국회 제출"
[16일 오!정말] 국힘 부산시장 박형준 "이정현 혁신 공천은 망나니 칼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