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상승, OPEC+ 감산 연장 가능성과 미국 중국 수요 개선 조짐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9%(0.86달러) 상승한 배럴당 79.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OPEC+ 감산 연장 가능성과 미국 중국 수요 개선 조짐
▲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이 11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석유부 청사에서 석뮤 및 가스 탐사 광구 라이선스 심사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9%(0.57달러) 오른 배럴당 83.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자발적 감산안이 올해 3분기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국영방송을 통해 석유 감산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라크는 OPEC+ 회원국이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 산유국이다. 

김 연구원은 “이라크가 OPEC+의 자발적 감산 정책에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해 공급 감소 전망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 증가 조짐이 나타난다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로이터는 미국 자동차협회(AAA) 자료를 인용해 “오는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한 여행 활동이 2005년 이후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돼 휘발유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의 내수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신호도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올라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는 “세계 석유 소비량 1위와 2위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개선 조짐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