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크게 하락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악화에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 13일 장중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 영향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25분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2.27%(8500원) 내린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05%(3500원) 낮은 6만5800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면서 당분간 이익률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65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냈다고 10일 장마감 뒤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439억 원)를 20% 이상 밑돌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