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면서 갤럭시노트7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이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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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최근 악화된 분위기와 삼성전자의 의사결정 스타일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전격적인 판매중단을 선택할 수도 있다”며 “갤럭시노트7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은 4분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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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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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갤럭시노트7 생산중단, 삼성전기 삼성SDI 파트론 시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158_50118_1112.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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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11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조남성 삼성SDI 사장(왼쪽)과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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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은 삼성전자가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정상화하면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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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전자가 판매를 재개한 지 10일 만에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잠정적으로 다시 중단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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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부품업체들은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으로 부품출하에 차질을 겪으며 실적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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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갤럭시노트7의 1차 리콜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돼 배터리물량을 경쟁업체에 모조리 빼앗기면서 3분기 소형전지부문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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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현재 새롭게 생산되는 갤럭시노트7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의 1차 리콜비용을 얼마나 부담하느냐에 따라 4분기 실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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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삼성전자 플래그십제품의 핵심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어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전격중단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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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갤럭시노트7에 탑재되는 주기판(HDI),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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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에 중소형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에 전면카메라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는 파트론 등도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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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부품 판매단가가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탓에 부품업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중단으로 관련 부품업체들의 4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5~10%,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10~15%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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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 가운데 반도체업체들은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전면중단되더라도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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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노트7이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매출에 기여한 수준은 2.2% 정도로 크지 않다”며 “갤럭시노트7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더라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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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애플의 아이폰7플러스가 반사이익을 봐 판매가 늘면서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사업은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아이폰7시리즈에 탑재되는 D램, 낸드플래시 등을 공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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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역시 아이폰7시리즈에 D램, 낸드플래시 등을 공급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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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도 갤럭시노트7의 판매중단에 따라 아이폰7시리즈의 판매가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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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7 판매 개시 이후 최근 부품 주문량이 늘어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의 부품업체들보다 아이폰7의 부품업체들이 4분기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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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1일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잠정적인 판매중단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업자, 거래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을 믿어준 고객, 거래선, 파트너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