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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 돕는 인공지능 개발, 영어 울렁증 해결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5-03 0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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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GPT-4 터보 모델을 적용해 바로레터 AI(인공지능)을 개발했다. 

대우건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 보고서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을 가능토록 하고 영어 문서를 분석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 돕는 인공지능 개발, 영어 울렁증 해결
▲ 대우건설이 개발한 바로레터 인공지능(AI) 서비스 그림자료. <대우건설>

바로레터 AI는 지난해 2월 챗GPT(ChatGPT)를 활용해 영문 문서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기존에 공개되어 있는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어 자체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1년2개월 동안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뒤 4월30일 바로레터 AI를 선보였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해준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하여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비즈니스 문서 초안도 작성한다. 

이와 함께 수신된 영어 문서를 시스템에 올리면 내용을 분석하고 회신 문서의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수신 문서 분석은 오랜 기간 대우건설이 축적한 해외사업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문법 교정을 통해 실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바꿀 수 있다. 대우건설 진출국 중심 10개국 언어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레터 AI는 시작부터 개발까지 사내 조직간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며 “해외 프로젝트를 처음 경험하는 직원들이 바로레터 AI를 통해 손쉽게 영문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발주처로부터 접수한 문서를 정확히 해석하고 독소조항이 없는지 분석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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